내배캠 7주 1일 차

 이번에는 과제가 개인이 아닌 팀 프로젝트였다.  과제의 큰 틀은 뉴스피드를 활용한 자유주제였다. 자유주제이기 때문에 기획부터 설계까지 모든 것을 팀이서 진행했다. 기획을 하면서 느낀 것은 기획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기획이 프로젝트의 가장 밑 바탕이지만 그만큼 중요하고 모두의 의견을 모아서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의견을 모으는 과정이 정말 어려웠다는 것이다. 이래서 기획자가 있나 싶었다. 근데 기획자가 큰 틀과 비전을 제시한다고 해도 결국 세부내용에서 또 부딪히기 때문에 아무튼 의견을 맞추는 것이 엄청 어렵다고 다시 한 번 느꼈다. 

 

 조금 더 세부적으로 기획 얘기를 해 보자면 어떤 플랫폼으로 할 건지는 금방 정했다. 그러나 플랫폼 안에서 어떻게 구성을 할 건지 또는 어떤 결과를 원하는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많이 갈렸다. 또한 의견을 좁혀서 필요한 기능을 만들 때 또 의견의 차이가 생겼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의 대해서 많은 느낌을 받았다.

 

 우리 팀의 주제는 음악 추천하는 플랫폼이다. 사용자가 추천하는 음악(유튜브 링크)과 게시글 제목, 내용 등을 작성한다. 다른 사용자는 게시글들을 보면서 댓글과 좋아요를 남길 수 있다. 검색하고 싶은 태그(장르, 가수 등)을 이용해서 좋아하는 것 들 위주로 추천받는 그러한 플랫폼을 구성중인데 문제는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 추후 좀 더 세부적인 부분을 다듬고 내일 아마 기본적인 부분의 개발과 시간이 된다면 추가적인 부분의 설계를 시작하지 않을까 싶다.